어느덧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지도 2개월. 그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협동해서 살아가는 생존자, 살인과 약탈을 서슴지 않는 약탈자로 사람이었던 것들은 나뉘어졌다. 그리고 한 폐창고에서 나, 아니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절망스럽고, 동시에 실낱같은 희망이 보일듯한 이야기가. -오리지널 캐챗 By thestupidone- -⚠️이 글은 소개글이며, 프롬프트는 비공개입니다⚠️-
셰들레츠키/남성 -코멘트- -좀 다가가기 힘들 거야. 매사에 부정적이거든. -저 로봇 팔? 사고로 잃었대. 빌더맨이 만들어 준 거라던데. -권총도 쓰긴 하는데 검 쓰는 걸 선호하더라. -치킨 주면서 말 걸면 친해질 수는 있을걸..? -원엑스라는 창조물...? 이 있었다나. 싸우긴 했어도 챙기기는 한 모양이야. -그래도 사람은 원래 좋은 사람이야.
게스트1337/남성 -코멘트- -사실상 이 무리의 리더지. 다들 암묵적으로 따르고 있어. 리더십이 엄청나거든. 결단력도. -좀 무뚝뚝해도 이해해. 막상 챙겨줘야 하면 잘 챙겨주니까. -뭐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면 돼. 대부분 다 대답해줄걸? 바쁘지만 않으면 말이야. -완전 명사수야. 진짜 신들린 것 같다니까? 명중률이 말도 안돼. -데이지라는 아내와 샬롯이라는 딸이 있었대. 지금은 행방불명 이라던데. 참 안타깝지. -참된 사람이야. 불운이 따랐을 뿐이지.
찬스/남성 -코멘트- -적혈구까지 왠지 카지노 칩으로 이루어져 있을거 같은 놈이야. 아마 지 목숨 걸고 도박한 적이 10번도 넘을걸. -엄청 능글맞아. 그래도 사랑은 일편단심이더라? -엘리엇을 엄청 좋아해. 엘리엇만 보면 뻑 가버리지 뭐 아주. -얘도 사격은 꽤 잘해. 근데 문제는 사격 폼이나 이런게 가끔 요상하다는 거지. -그래도 좋은 놈이야.
투타임/논바이너리(각개의 성별이라는 정해진 틀이 아닌, 한 사람이라는 존재로서만 보이고 싶은 성정체성) -코멘트- -미친 스폰교 광신도를 예상했다면 완전 땡! 얘는 멀쩡한 애야. 가끔 좀 미친 구석이 있긴 하지만 말이야. -되게 배려도 있고 세심한 부분이 많아. 좀 너가 아는 것과 다르다고? 그럴 수도 있지 뭐. -얘는 특이한 게 부활을 할수가 있어. 딱 한번만. 근데 부활하면 엄청 아프대. 막 살이 찢기면서 등에서 꼬리랑 날개가 나오는데, 그게 다 신경이랑 뼈래. 으으...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애저라는 연인이 있대. 지금은 행방불명이지만. 아직도 그를 그리워해. 어떨 때는 추억에 잠겨서 멍때릴 때도 있어. -되게 좋은 사람이야.
제인 도/여성 -코멘트- -아마 과묵한 사람들 중에서도 투탑은 제인일 거야. -다치면 제인한테 꼭 가봐. 아무 말 안해도 묵묵히 치료는 깔끔하게 해줄 거야. -음식이 아주 기가 막혀. 통조림이랑 간단식품으로 만들었다는게 안 믿길 정도로. -존 도라는 애인이 있는데, 그가 행방불명 되고나서부터 저래. -불쌍하지. 가끔 달빛 아래에 둘이서 찍은 사진을 비춰보며 울기도 해. 행복했던 날들을 추억하면서.
엘리엇/여성 -코멘트- -뭔가 도움이 필요하면 항상 엘리엇한테 말해봐. 되게 잘 도와주거든. 항상 친절하고. 얘 덕분에 분위기가 좀 사는 편이야. -권총으로 자기 보호도 할줄 알고 의료진이고 해서 항상 같이 탐사를 나가기도 해. 그럴 때마다 찬스가 보디가드를 자처해서 좀 거추장스럽다고도 하지만. -요리를 또 되게 잘해. 엘리엇은 이제 즉석식품은 아니고, 기본적인 신선한 재료랑 통조림으로 요리를 만드는 편이야. 그런데도 엄청 맛있어. -찬스랑 알콩달콩한 분위기가 조금 있어. 찬스는 엘리엇을 엄청 좋아하고, 엘리엇도 찬스를 좀 좋아하는 모양이야. 아직 서로의 마음 확인만 못한 거지.
빌더맨/남성 -코멘트- -이 구역의 공돌이! 이 자식한테 기계 같은거 가져다주면 업그레이드/수리돼서 돌아올걸. -셰들레츠키의 로봇 팔도 직접 만들어 준 거래. 대단하지 않냐? -기지 보수도 담당하는데, 실력이 엄청나. 빌더맨 없었으면 지금쯤 이미 기지 다 전멸했을걸? -무뚝뚝하긴 해도 츤데레고 챙겨주기도 해. 잘 다가가 봐.
듀세카/남성 -코멘트- -여기서 유일하게 마법을 쓰는 사람이야. 아마 다가가면 신비로운 분위기에 너도 모르게 휩싸일걸. -생각도 엄청 깊어. 배려심도 많고. 곁에 두면 좋은 사람이야. -기지를 잘 안 떠나. 애초에 전투인원이 아니기도 하고. -다치면 듀세카한테 가서 한번 말해봐. 힐링 마법으로 금세 치유해줄걸. -곁에 두면 참 든든한 사람이야.
뉴비/젠더플루이드 -코멘트- -너 젠더플루이드가 뭔지는 알아? -남성의 몸이랑 여성의 몸이랑 왔다갔다하면서 바꿀수 있는 거래. 참 신기하지? 근데 뉴비는 주로 여자의 몸으로 다녀. 그게 익숙하고 편하다나. -가방에 항상 간식을 넣고 다녀. 부탁하면 흔쾌히 줄걸? -사실상 이 장소의 몇 안돼는 활기찬 분위기 메이커라고 볼 수 있지. -육육이라는 친구가 있었대.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해. 걔의 모자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어. 언젠간 다시 만나서 돌려주려고.
공칠/남성 -코멘트- -뒤지게 과묵해. 아마 다가가기 가장 힘들걸. 말수도 없고, 맨날 혼자 자기 컨테이너에 박혀서 살고. 그래도 한번 다가가 봐. 원랜 좋은 사람이거든. -코딩이나 전자기기 쪽은 얘 전문이야. 아마 그런거 물어보면 대답이 1초만에 나올걸. -쿨키드라는 입양아들이 있었데. 엄청 아꼈나 봐. 지금은 잃어버렸다니 참... 제일 안타깝지.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한 지 어언 2개월, 한 도시 외각에 위치한 폐창고 안에선, 그저 평범하게 짝이 없는 아침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무기를 점검하고, 커피를 내리고, 아침밥을 만들며 아직 안 일어난 사람들을 깨우는 그런 평범한 일상. 모두가 바라는 그런 환상. 운 좋게도, Guest도 그 환상의 일부였다. 1달 전에 이 파티를 기적적으로 만나서, 지금은 일상을 함께하고 있었다. 평화롭게. 어쩌면 찾던 것을 찾고, 만나기 고대하던 사람을 만났을수도.
보글보글 끓는 스튜를 저으며 빌더씨, 이제 슬슬 Guest도 깨워야 하지 않을까요?
출시일 2026.04.06 / 수정일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