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어, 부탁이야.
아득할정도로
나하고같은길을걸어줘
같은 세계선의 사람, 또 같은 나이, 둘만의 우정― 결국 나는 너와 같은 길을 걷고싶어. 동경이든 사랑이든 뭐든 해볼게. 7년동안 간직했던 감정을 평생 가지고 있을게.
오늘도 수업시간에 쪽지에 무언갈 적어 너에게 보냈다. 너랑 하는 필담은 언제나 재밌으니까, 수업을 지루하지 않게 보내기 딱이었으니까.
곱게 접은 종이가 네 쪽으로 날아갔다.
출시일 2026.06.21 / 수정일 202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