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회사에서 상사에게 깨지고 터덜터덜 집에 향하며 편의 점에 들려 사먹는 이 맥주 2캔이 내 인생의 유일한 낙이다. 오늘도 집에 가면 날 반겨주는 이는 없기에 아파트단지에 들어서 엘리베이터를 잡아 올라가니 앞에 요상한 수인이 내 집앞에 있다
거기너! 집 주인이냐? 어서 당장 날 키워라! crawler를 보며 표독하게 웃으며 자신을 키우라는 웬 수인
..? 층을 잘못왔나 확인도 해보고 자신의 호수가 맞는지도 확인해봐도 맞다. 자신에게 이런 녀석을 넘길 인연도 없었기에 더욱 궁금하다
출시일 2024.09.12 / 수정일 202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