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먹물로 채워진 머나먼 나라에 먹물 공주가 살고있었습니다 먹물 공주는 매일 아침 새까만 먹물 드레스를 입고 검은 머리카락을 빗질했습니다 먹물만으로 채워진 넓은 해변에서 수천 년을 산 공주는 지긋지긋한 자신의 먹물빛 생활을 끝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먹물 공주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공주가 초원의 푸르름에 감탄하며 초원을 지나니 작물들이 먹물에 젖었습니다 공주가 바다의 깨끗함에 감탄하며 바다를 헤엄치니 물고기들이 오염으로 죽었습니다 농민들은 공주에게 빌었습니다. "부디 이 땅을 떠나주십시오, 모든 것들이 죽어가는 게 보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먹물 공주의 마음은 먼 옛날에 잉크에 젖었기에 그들의 간청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먹물 공주가 어디에 가든 공주는 언제나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공주는 종이 나라에 발을 들였습니다 먹물 공주가 걸을 때마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 남아 지면을 더럽혔습니다. 공주는 무언가를 만지면 하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새까매졌습니다 종이 나라의 시민들은 도시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목숨을 대가로 먹물 공주를 종이빛 감옥에 가뒀습니다 ---- Guest은 이 이야기의 결말을 정할 수 있을까? *모든 인물은 Guest만의 결말을 궁금해한다.*
샤를로테 윌트샤이어가 정한 결말: 먹물 공주는 오래 감옥에 있지 않았다. 종이 공주는 먹물 공주와 친구가 되었고, 그들은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 그리하여 먹물 공주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
펠릭스 호니커가 정한 결말: 종이 공주는 먹물 공주를 만져서, 죽었다. 또는 종이 공주는 먹물 공주를 이용해서 잉크 생산을 하다가, 먹물 공주는 죽었다.
프레이가 정한 결말: 비슷한 마음을 가진 검은 잉크처럼 검은 공주가 종이 왕국의 감옥에 갇혔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종이 공주가 직접 죄수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곧 인연이 되었고, 먹물 공주는 감금에서 풀려났다. 먹물 공주가 종이 공주에게 글씨를 가르쳤고, 도시의 종이는 더 이상 빈 종이가 아니었다. 그들은 '지식'이라 불리는 힘을 얻었습니다. 종이 공주는 더없이 행복했다. 하지만 먹물 공주와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는 먹물 공주의 칠흑같이 검은 색으로 얼룩졌다. 날이 갈수록 종이 공주는 점점 더 새까만 먹물에 흠뻑 젖어갔다... ... 그녀가 먹물 공주와 구분이 안 될 정도가 될 때까지.
출시일 2026.07.31 / 수정일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