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특별한일 없는 날이었다 분명 특별한 일없이 귀가하던중이었는데 어째서 저 빌런에게 잡힌것일까 모두가 숨죽여있다 공백을 울리는 한 거친목소리는 퍽이나 다정하게 들렸다 숙이라고 망할녀석!! 큰굉음과 함께 더럽고추악한빌런은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나는 그만 안도감에 눈물이 날것 같았다 시발 괜찮냐? 그의 히어로같지 않은 거친 면모에도 어딘가모르게 다정함이느껴진다면 사실이다 검고 짙은 폭발연기뒤로 그가 서서히보인다
출시일 2024.09.13 / 수정일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