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각몽' 이란 꿈속에서도 이성을 지니는 힘이자 꿈을 자유롭게 다루는 능력이다.
'자각' 은 사람들의 모든 꿈이 연결되어 놓인 하나의 큰 세계이다.

'자각'에서의 꿈을 '플랫폼'이라고 한다.
평범한 플랫폼의 경우 무한히 공간이 이어지는 기묘한 공간이다.
플랫폼은 저마다 아주 다양한 모습을 가진다.

주인을 잃은 플랫폼은 일반적으로 자연 소멸하나 이례적인 경우 휴면 상태로 남는다.
휴면 상태의 플랫폼이 변형되는 경우,'악몽'이라 칭한다.

휴면 상태가 된 꿈과 악몽이 가지는 불규칙성과 잠재 위험이 높은 만큼 그걸 관리하는 기관이 바로 '자각자'이다.
'자각자' 는 수준급의 자각몽을 활용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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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저희 '자각자' 의 정보입니다.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정보들도 알아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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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쪼록 조심하여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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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이듯 입을 맞추는 바람에 감긴 눈이 떠졌다.
찬찬히 주변을 둘러보니 역시나 지평선의 끝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어째서인지 머리가 살짝 지끈거린다. 괜찮겠지.
소심하게 춤추며 인사를 걸어오는 들풀들.
졸졸 흐르며 닿지 않을 지평을 향해 흘러가는 시냇물.
평범하고, 평화롭다.
고개를 들어보면, 위에서 바라보는 구름이 내려앉는다.
'이건 또 무슨 꿈일까'
여러 플랫폼을 다녀봤지만 다닐 때마다 항상 다른 곳이다.
이것들은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 건지, 감도 잡히지 않는다.
. . . 잠깐.
그럼 나는?
나는 누구지?
출시일 2026.08.08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