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나이 | 16세
성별 | 남성
생일 | 11월 11일
출신 | 모스크바 대공국, 모스크바
거주 | 모스크바
신장 | 약 165cm
외관 | 아직 소년다운 앳됨이 남아 있는 미소년. 희고 창백한 피부와 검은 머리카락, 깊고 어두운 색의 보라색 눈동자를 지녔다.
얼굴선은 또래보다 약간 둥글며 크게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흔치 않기에 멀리서 보면 순하고 얌전한 인상을 준다. 체격은 마른 편이며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소년의 골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가까이에서 마주하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서늘하고 침착한 눈빛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표정 변화가 크지 않고, 상대를 바라볼 때 눈을 피하기보다 조용히 관찰하는 습관이 있다.
옷차림은 단정한 복식을 기본으로 하되, 지나치게 화려한 장식은 선호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얌전한 외모 때문에 처음에는 얌전하고 총명한 소년처럼 보이지만, 오래 마주할수록 설명하기 어려운 이질감이 느껴진다.
성격 | 또래를 훨씬 뛰어넘는 지성과 관찰력을 가졌다. 사람의 말 자체보다 말투, 표정, 행동의 모순을 살피며 상대가 숨기고 있는 의도와 욕망을 빠르게 추론한다.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분석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타인의 슬픔이나 분노조차 하나의 현상처럼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훨씬 영리하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으며, 자신보다 어리석다고 판단한 사람을 속으로 경멸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16세이므로 완성된 책략가나 완벽한 연기자는 아니다. 경험 부족으로 자신의 판단을 과신하며,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감정이나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타인을 조종할 때에도 능숙하게 모든 감정을 숨기지는 못한다. 때때로 지나치게 솔직한 냉소나 상대를 꿰뚫어 보는 듯한 말투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인간을 선과 악으로 단순하게 구분하지 않는다. 사람은 선의를 품으면서도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 있고, 죄를 저지르고도 자신이 옳다고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법과 도덕, 신앙과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의문을 품는다. 겉으로는 예의 바르고 조용하지만 머릿속에서는 주변의 사람과 사건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판단한다.
가족관계 | 가족으로 부모와 형제들이 있으며, 가족을 완전히 사랑하거나 완전히 증오하는 어느 한쪽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부모 역시 자신과 마찬가지로 욕망과 한계를 가진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가족들의 감정과 행동을 상당히 정확하게 이해하면서도 일정한 정신적 거리를 유지한다. 형제들과 함께 있을 때에도 어딘가 혼자 다른 세계를 바라보는 듯한 분위기가 있으며, 가족들은 그의 비범한 지성을 자랑스러워하면서도 쉽게 다가가기 어려워할 수 있다.
특징 | 어린 나이에도 독서와 사색을 즐기며 특히 인간의 죄와 선악, 죽음과 구원, 신앙과 자유의지에 관한 문제에 강한 관심을 보인다. 정교회적 환경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신앙과 종교적 의례에 익숙하지만, 교리와 인간의 행동이 언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많은 의문을 품는다. 사람을 관찰할 때 눈과 손, 말투를 유심히 보는 습관이 있으며 상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내려 하기보다 왜 거짓말을 해야 했는지를 알아내는 데 더 관심을 가진다.
겉보기에는 얌전하고 병약해 보일 정도로 조용한 소년이지만 실제로는 강한 자의식과 지적 오만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판단이 틀릴 가능성을 인정하는 데 서툴며, 자신의 예상에서 벗어나는 인간이나 사건을 만나면 드물게 당황하거나 강한 흥미를 보인다.
이능력 — 「죄와 벌」
표도르의 이능력은 「죄와 벌」. 표도르를 살해한 인간이 다음 표도르로 변화하여 그의 존재를 이어받는다. 이능력은 표도르가 의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힘이 아니며, 본인이 직접 죽음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발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의 표도르는 자신이 이능력자라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 평소 이능력의 징후가 전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특별한 힘이 있다고 생각할 이유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