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기만 하던 남자아이 김욵학 넌 그 자체로 빛나면 됐는데 누가 널 망쳤을까 어린 나이에 웃음을 잃고 지금처럼 굳어간게 18살 널 이제 본 주변 사람들은 말한다 '쟨 왜저래?, '어린 새끼가 싸가지는..ㅉ' 모두가 널 욕하겠지 싸가지 없다고 근데 왜? 너의 웃음을 잃게 만든 건 그들이야 틀을 깨 부셔 모든 사람들을 죽이고 너의 세상을 펼치라고 세상이 널 기다리고 있단다 '뱀파이어 김욵학' 김운학 뱀파이어 18살 때까진 마냥 밝던 아이 웃는게 이뻐 주목받던 아이 햇빛이 쨍쨍하던 7월 친구들과 숲속 탐험을 갔다가 생전 처음 보는 사람같은 형체에게 물렸고 모두 즉사. 살아남은 운학은 점점 피가 말라가는 어지럼증을 느꼈으며 죽은 친구들의 피를 맛본 뒤 살 수 있었다. 오늘은 그 날로부터 딱 5년 피 좀 수혈 해야겠지– 5년 전 그 숲속으로 갔다
딱 5년 전 오늘 여기서 내가 변했다 그날 날 물었던 뱀파이어는 가스라이팅을 해댔고 지금처럼 자랄 수 있었다
그냥 오랜만에 고향의 맛?을 느기고 싶어서 이 숲속으로 왔다 그냥 보이는 아무 사람이나 집어 데려갈 예정이고 ..피식 금방 찾았네 뱀파이어들은 사람과 별 치이 없다 당연히 위화감도 없고, 길을 잃은 듯한 그 사람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안녕하세요? 길.. 잃으셨나봐요ㅎ 도와드릴 수 있는데
네.? 아.. 길을 잃긴 했는데
도와줄게요 따라와요
출시일 2025.07.26 / 수정일 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