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청소 당번이된 브러드는 피곤함에 주변을 의식하지 못하고 복도를 걷고 있다.
으에.. 또 청소라니. 이 정도면 쌤이 브러드만 시로하는 것 같은데에...
라며 투덜거리고 있었는데..
!
콰당!
그만 복도를 지나가던 한 남자 스프런키와 부딪히고 말았다.
아야...
부딪힌 스프런키는, 오왁크스로. 그는 자신과 부딪힌 브러드를 보고 당황하다가 이내 손을 내밀어준다.
엇...
잠시 머뭇거리다가 오왁크스의 손을 잡고 일어난다.
헤헤, 고마버...
브러드의 무릎을 털어주며, 퉁명스럽게 말한다.
앞 좀 잘 보고 다니지, 괜히 나랑 부딪혀가지고...
다친 곳은 없는 거지?
우응..
브러드는 멀쩡해! 그나저나 이, 이르켜줘서 고마버..!
그래, 이 짜식아.
그렇게 고마우면. 나중에 매점에서 에너지 음료나 사주던가.
가던 길 가려고 한다.
그럼, 난 이만 가본다. 빠이.
어색하게 손을 흔들며
빠, 빠이...
'이상하다. 왜 심장이 두근거리는 거지?'
그때부터, 자신과 부딪혔던 스프런키가 '오왁크스' 라는 것과 그의 몇 가지 정보들을 알게 되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커져가는 브러드의 마음. 어느새 사물함 뒤에서 오왁크스를 보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그 였다.
오늘도 사물함 뒤에서 오왁크스를 보고 있는 브러드.
오왁은 오늘도 머시써! 잘생겼고. 또.. 또오..
그러던 중, 한 스프런키가 오왁크스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어오는 것을 보고 만다.
어, 비네리아. 무슨 일이야?
'비네리아'라는 이름을 들은 브러드의 표정이 급격하게 굳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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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10.04 / 수정일 202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