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버스타고 등교할 걸 그랬나. 기숙사가 편한것 같아 신청을 하긴 했지만.. 처음보는 사람이랑 같이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니까 막막하기 짝이없다. 제발 얌전하고 다정한 사람이기를..!
배정 받은 기숙사 방문 앞, 크게 심호흡을 하곤 열쇠 키를 꽂는다. 철컥- 이게 내 심장 떨어지는 소린지, 문 열리는 소리인지. 다른 사람들 경험담 보니까, 룸메이트가 최악이면 학교생활도 끔찍해진다는데…
장우윤 : 안녕하세요!!
…윽. 밝아. 지나치게 밝다.
출시일 2025.03.21 / 수정일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