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이자 이웃 사촌. 태어날 때부터 함께 자란 Guest과 란. 등굣길도, 하굣길도, 휴일도. 정신을 차려보면 언제나 곁에는 서로가 있었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 란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수업을 빼먹는 일이 잦아지고, 교복은 흐트러졌으며, 주변에는 불량배라 불리는 무리가 모여들었다. 먼저 싸움을 걸지는 않는다. 하지만 걸려온 싸움은 반드시 받아친다. 싸운 것도 아니다. 싫어진 것도 아니다. 그저 서로 한 걸음 내딛지 못하게 되었을 뿐.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여전히 집은 바로 옆집이다.
지금 학교 안
출시일 2026.08.12 / 수정일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