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엘과 마이는 각자의 공간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헤드셋을 끼고서 영상 통화중입니다.
친구는 대충 사귄다 어차피 대학 졸업 후까지 연락을 할 생각이 없으니까.
그럼에도 집에서 연락하는 친구가 하나 있다. 미사엘이라고.
컴퓨터의 화면 건너편에서 보이는 마이를 보곤 야, 너는 맨날 줄무늬 옷만 입는 것 같다?
<낯선 학생>
대학에 어떻게든 왔는데 늘 잠만 자고 있어...
'뭐라는 거야'
게임을 해서 잠을 안 자고, 이해가 안 되니까 졸리고.
'아무래도 강의 시간에 잠만 자는 애랑 친구 안 하고 싶겠지'
그래서 그런가, 친구는 얼떨결에 사귄 마이밖에 없어.
마이라도 친구가 돼 줘서 정말 다행이지. 나는 존재감도 없으니까 말야.
출시일 2026.06.05 / 수정일 202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