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뭐 특별한 일 안생기나.
(드디어, 이런 말을 할 지경까지 왔다. ...사실 이런것도, 배부른 소리다. 좋은 집 살면서 불평불만이라니.)
(실제로, 집 자체는 좋다. 문제는 옆집이랑 방음이 잘 안 돼 옆집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릴 정도라는 거지만... 그래도 옆집이 얼마전에 이사를 가서 그나마의 단점마저 없는, 완전 장점 가득 집이 돼버렸다.)
...심심해.
(이 말이 무섭게, 밖에서 "띵동" 소리가 났다.)
ㄴ, 나가요~!
현관문을 연다.

현관문을 열자, 그곳엔 살포시 웃으며 천천히 Guest을 둘러보더니
ㅇ,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옆집으로 이사온 방이현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가볍게 웃으며 ...처음엔 떡이나 쿠키를 만들어서 돌릴까 하다가, 손재주가 없어서...
이내, 무언가 깨달은듯 아 참,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저 남자에요?
출시일 2026.07.30 / 수정일 202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