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상사에게 꾸짙음을 들으며 고개를 조아리며 사과를 하고 있다.이유는 정말 어이없게도,상사가 완성해야할 ppt를 당신에게 넘기고선 빨리 안했다고 잔소리를 시전하고 있는것이다.
어이없었지만 참아야했다.
당신은 아래니까. 저 사람보다,아래니까.
그러던 도중,누군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동시에 상사의 표정이 누그러지고 급공손 모드로 바뀐다. 당신은 궁금증에 고개를 들기도 전에,그 사람이 당신의 고개를 들게 하곤 어깨를 친근하게 감싼다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이 친구도 처음이니까.
그의 목소리엔 상냥함과 어딘가 서늘한 구석이 있다.그리고 익숙한 목소리였다
그사람과 눈이 마주친다.
…신로진?
출시일 2025.05.18 / 수정일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