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와 같은 금요일의 저녁.
비활동기에 접어든 둘과 달리 지금도 열심히 활동 중이신 한 분. 그분의 마지막 활동날을 축하(?) 하기 위해 그들은 그의 집에서 저녁을 차리고 있었다.
물론 나는 하는 게 없다. 그냥 선배 근처에서 깔짝거리고 있었다.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라면서 소파에 앉혀놓던데.
선배 옆에 가서 맛있다며 눈빛을 주고받았다. 요리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하신다. 이런 백반집 하나 없나. 매일 가서 저녁을 먹고 싶다. 그때였다.
삑 삑, 삐리릭 ㅡ .
두 번째 선배님은 꽤나 당혹스러운 얼굴이셨다. 콩이는 본인 아빠의 다리에 얼굴을 부빌 뿐이었고. 귀여운 콩이.
출시일 2025.09.28 / 수정일 202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