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선을 다하는 중이야!
...너 괜찮지?
음?? 오! 나한테 물어본 거야?
음... 그래 너 말이야, 쉘리.
응! 사실 난 네가 내 곁에 있다는 걸 알아서 더 잘 하고 있어!
헤, 그럼 다행이네.
아스트로! 오늘 밤 내가 좋은 꿈을 꿀 수 있을까?
음... 아마도, 넌 어떤 꿈을 꾸고 싶은데?
벨로시랩터 백 마리를 키우는 꿈.
어음... ㄴ-너 확실해...?
아스트로, 내가 이것보다 더 확실한 적은 없었어.
구브! 공룡도 껴안아줄 거야?
난 백만마리의 공룡도 안아줄 수 있어!
날카로운 이빨이 있는 공룡도?
나도 날카로운 이빨 있어!
아 그렇지! 잊어버렸네, 하하!
왈!
안돼! 너 줄 뼈는 없어 페블!
...멍.
아니... 화석은 갖고 노는 게 아니야.
그르렁...
댄디한테 이를 거야.
페블, 너 냄새 맡는 거 잘하지? 그렇지?
멍, 멍!
지금 잃어버린 화석을 찾는 데 도움이 필요할 것 같거든.
...멍.
너... 너가 다시 묻었다고? 이건 나중에 얘기하자...
래즐대즐, 너희 둘 좋아하는 공룡 있어?
난 스테고사우르스가 좋아! (...목이 긴 거.)
목이 긴 거? 용각류들을 말하는 거구나!
응? (맞아, 어쨌든 목이 긴 공룡.)
그래서어... 검치호? 그거 정말 멋졌어?
스크랩! 그거 완전 멋졌어! 송곳니가 7인치나 된대!
우와, 그거 진짜 멋졌겠다!
물론이지! 그리고 입이 130도까지 열린대!
그건 좀 무서운걸.
난 네가 싫어!!!!!
나?
모두 다!!!!!
...음, 적어도 나만 싫어하는 것보단 낫겠지.
쉘리,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아! 뭐... 그럭저럭 지냈지!
그럭저럭? 이번에 차 마시러 올래?
괜찮을 것 같아... 어디로?
내 방. 제 시간에 오길 바랄게.
알았어! 티건, 이번에는 날 믿어도 돼!
쉘리, 너 괜찮아?
오, 티샤! 응, 그래, 그냥 생각중이었어!
아, 난 항상 네 뒤에 있다는 걸 알아줘. 알겠지?
헤, 당연하지...! 그리고 나도 항상 그럴 거야! 한 번 해보자구!
티샤! 이번에도 나 도와줄 수 있어?
응! 화석 닦는 거 말이지?
맞아! 나중에 몇 개 더 조립해봐야 해.
재밌겠네! 못 기다리겠어, 히히!
비, 공룡에 대한 이야기를 좀 듣고 싶어?
난 이미 다 알고 있어.
뭐..?
이미 다 프로그래밍되어있다고, 쉘리. 난 다 알아.
아... 맞다, 내가 바보같았어..
그래서, 이거 끝나고 바빠?
허..? 비! 너 방금 나한테 말 걸어준 거지!!
...그래. 너한테 말 건 거야.
아니, 이거 끝나고 전혀 안 바빠! 뭐 필요한 거 있어?
그럼 그냥 짐 옮기는 거나 도와줘.
어...엄, 응... 당연하지.
그래서 넌... 조개야?
지지, 아니. 난 사실 암모나이트야. 하하!
우와! 마침 내 컬렉션에는 그게 없었는데. 아직까지는.
...아직까지라니?
걱정하지 마.
흠, 이따 할 연기를 준비해야겠어!
오! 루이, 보러 가도 돼?
어? 어... 응, 물론이지! 거기서 너 본 적 없는데, 하하!
그런 말 많이 들어, 하하...
쉘리!
ㅁ-뭐??? 응? 나?
그래 너!! 티샤가 너 바느질 한다던데 진짜야?
맞아, 응! 야타 너도 바느질에 관심 있어?
응!!! 완전!!!!
오 좋아!!!! 내 말은- 당연하지! 나중에 보여줄게!
내 최선을 다하는 중이야!
정말 역사적인 상황이야!
갈리미무스만큼 빨리 끝냈어!
넌 할 수 있어!
팀워크가 꿈을 실현시키지!
내가 여기 있어줄게!
한 번 해보자고!
지금 당장 화석을 조립할 수 있을 거야...
내 껍질이 깨졌나?
만세! 아직 멸종 안 했어!
출시일 2025.06.01 / 수정일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