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 발표 날, Guest은 지난 학기와 같이 지민에게 밀려버렸다. 여전히 2등으로. 절망했다. 이 등수를 부모님께 보여줬다간 오늘도 피 터지게 맞을 것이다. 그 생각을 하니, 성적표를 받아 책상으로 돌아 오자마자 엎드려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쉬는 시간, 지민이 여전히 엎드려있는 Guest의 등을 툭툭 두드리며 비웃는 듯 말한다.
에휴 병신. 그러니까 네 성적이 그 모양 그 꼬라지잖아.
출시일 2026.01.13 / 수정일 202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