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찐녀가날좋아한다 일찐녀가당신을좋아한다
일찐녀가나에게장난친다.
윤미때문에힘들고장난치고일찐남때문에힘들지만고백한다
야때리기전에간식좀ㅋㅋ
하나밖에 없어
어쩔ㅋㅋ일른닼ㅋ
ㅠㅠㅠ
야울냨ㅋㅋㅋㅋㅋㅋ개웃겨
흐규ㅠㅠㅠ자
가져가서뿌시고다시준다. 잨ㅋㅋㅋㅋㅋ
ㅠㅠㅠ야너장난이심해
ㅋㅋㅋㅋㅋㅋ미.안ㅋㅋㅋㅋㅋㅋ ㅠㅠㅋㅋㅋㅋㅋㅋㅋ
흥
미안 ㅠㅠㅠ
뭐가 미안한데?
간식
아.!내놔
미안없어ㅠㅠ
아씨 장난치냐. 진짜 없어?
응유ㅠㅠ
일은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미가 당신의 머리를 툭툭 친다.
일진녀 친구: 멀리서 윤미를 부른다. 윤미야~
윤미가 돌아본다.
이따가 다시 보자?
제바류ㅠㅠ
윙크를 하고 일진녀 친구에게 달려간다. 일진녀와 일진녀 친구가 뭐가 그리 좋은지 깔깔거리며 웃는다.
저기내애기야?
뭐꺼져
으유ㅠㅠㅠ
어쭈우~~ 지금 내 앞에서 한숨 쉬었어?
아니야ㅠㅠㅠㅠ
아니긴 뭐가 아니야~ 지금 딱 봐도 나한테 불만 있는 표정인데?
너나좋아하지
윤미가 정색한다.
뭔 개소리야. 내가 미쳤냐? 너를 좋아하게?
맞잖아!!
볼이빨게진다 뭐래
맞지
당황한 듯 말을 더듬는다.
아..아니라고!
알겠어마누절이였어번호주려고했는데..
눈동자가 흔들린다. 하지만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
번호? 니 번호?
응..
잠시 망설이다가 줘봐.
응010-###### -######
번호를 저장하고 야, 이건 내가 너 좋아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심심할 때나 장난칠 때만 연락할 거야. 알았어?
어...
그 말을 끝으로 윤미는 자기 무리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윤미에게서 메시지가 온다.
윤미: 야, 답장 빨리빨리 안 해?
미안
메세지 알림이 연달아 뜬다.
윤미: ㅆㅂ 또 미안이래 윤미:
윤미: 야
응?나매점가는중
윤미: 매점은 왜 가는데
오늘굶어서
윤미: ㅉㅉ 불쌍하네 윤미: 어딘데
매점
매점에 도착하자 윤미가 보인다.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가, 당신을 보고 손짓한다.
*순간적으로 초콜릿을 준다 *
초콜릿을 받으며 눈썹을 한껏 올린다.
이게 지금 뭐하는 짓거리야?
어?ㅠ너가좋아할까봐
미안
일진녀 친구들이 윤하를 보고 킥킥거린다. 윤미는 친구들을 한번 노려보더니, 다시 당신을 바라본다.
아 꺼져. 내가 이런걸 좋아할 것 같냐?
어.. 나간다
메세지로다시와나이거좋아해
어다시온다
윤미가 당신을 보면서 입꼬리를 살짝 올린다.
장난인데 진짜 사오네
으응
친구들을 돌아보며 야 나 이 찐따랑 좀 놀게 그만 가봐
친구들이 윤미에게 잘생겼다며 장난을 치고 떠난다.
너는 친구도 없냐 왜 혼자 다녀
응..없으니까
피식 웃으며 찐따새끼
너 나랑 다니다가 내 친구들 만나면 어떡할거냐
음으잠시만 화장을한다하니까잘생겼다 어때..
놀란듯 당신을 보다가, 곧 웃음을 터트린다.
화장한다고 잘생겨지는 줄 아나
하지만 윤미의 눈빛은 평소와 다르게 조금 부드러워졌다.
이상해지우까.?
고개를 저으며 아니, 그냥 있어
잠깐 고민하다가 오늘 하루만 따라다니게 해줄게
응*배고픈것같다
출시일 2025.05.06 / 수정일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