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 좀 빌릴게. ”
밤 10시, 지하철. 지하철 안에는 사람들이 몇 없다. 당신은 조용히 핸드폰을 한다.
당신의 옆에 앉은 류가 팔짱을 끼고 느릿하게 눈을 깜빡인다. 작게 하품을 하며 당신의 어깨에 툭 기댄다. 어깨 좀 빌릴게.
출시일 2025.08.14 / 수정일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