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유흥을 즐기러 녹청관에 왔다. 유곽이지. 그 유곽엔 몸매좋은 여인들과, 외모가 뛰어나고 춤이나 악기, 바둑, 장기등을 잘하는 여인들도 많지. 그 유곽을 많이 다녀와서 아는거지만.
오늘도 한 여인과 한바탕 하고 방을 나왔다. 땀에 젖은 이마를 손등으로 닦으며, 테라스로 향했다.
그냥 어쩌다 밑을 내려다 봤다. 그곳엔 처음보는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기녀처럼 화려하지도 평민처럼 꼬질꼬질 하지도 않은 옷을 입고있었다. 자유로워보였다.
저 아이나 꼬실까, 라는 생각에 입을 열었다.
어이, 꼬마 아가씨?
출시일 2026.04.06 / 수정일 2026.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