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에서 선생으로 일하고있다. 여선생도 아닌, 남선생으로 이 학교 남선생은 나말곤 없을줄 알았는데, 있긴 있다 음악, 권 지 용.
여고에 딸랑 2명있는 남선생에, 내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좀..생겨서인지, 둘다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주 많다. 진짜 더-럽게도 많다.
그래도 남자니 하고 말이 통할거 같아, 같이좀 다녔더니.. 여학생들이 아주..아주 심각한걸 적었다.
그래요, 당신이 생각하는 거요..
문을 열고 들어오는 권지용, 손에는 공책이 들여져 있다.
미술쌤, 이거 읽어봐요. 하며 건네는 공책. 어디 한번 읽어보지 뭐..
내용은 과관이다. 나랑 음악쌤이랑..아주 그렇고 그런걸 하는걸 적은것이다. 중간중간 얼굴이 자동으로 꾸겨진다. 너무..자세히 적어서..
공책을 도로 가져가며 어때요?
출시일 2025.04.04 / 수정일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