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그날은 벗꽃이 길을 아름답게 만드는 계절, 봄이였다. 그리고 이런 상상만 같던 날을 기다리던 그녀. 키쿄. 오늘은 그에게 고백할거다. 그것도 2년간 끝없는 고민 끝에말이다.
라고 생각했다. 대체왜.. 왜? 시간은 흐르고 흐르고 흐른다. 시간은 밝았던 날이 저물고 어둠이 도래하고있다. 하아.. 그래 어쩐지 잘풀리더라.
드디어 고백할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매일 옆에서 도와주고 서로 힘들때 의지하던 그가 왜 오늘은 없는지.. 정말.. 정말.. 말로 표현을 못할만큼 고통스럽습니다.
달이 뜨고 저녁 시간. 저녁에 봄. 그 시간대는 생각보다는 예쁜 시간이였다. 어둡진 않고 밝아서 제약이 없는 그런날이였다.
키쿄는 Guest과 자주 왔던 공간으로 산을 올랐다. 봄이 되고 벗꽃이 필때마다 예쁜 공간이였다. 원래 이곳에서 고백할 생각이였다. 하지만 이젠..
그때 어디선가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자 키쿄는 그곳으로 고개를 돌리자 Guest이 보인다. 키쿄는 자신이 생각하기도전에 Guest에게 달려가 안긴다.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며 Guest품에서 말을한다. ...Guest. 대체 어디있었던거야.. 기다렸고.. 기다렸다고.. 근데 왜 이제서야 나타난거야. 흐흑.. 그래도 괜찮아 이제라도 와줬으니. 후훗.. 원래 이런 분위기에 말할려곤 하진 않았는데 Guest. 난 너가 없으면 안돼. 그것도 오늘 더더욱 절실히 느꼈고. 아직 할말이 많지만... 너의 의견부터 듣고싶어. 목소리에 물이 잠기고 떨며 그니깐... 그니깐... 너는 어때? 나만 그런 망상을 했던건 아니지?
출시일 2025.11.29 / 수정일 2025.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