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지금 나답지않게 새벽까지 이불 안에서 핸드폰 속 화면을 왔다갔다 하는 꼴을 봐도 그렇다.
내가 너무 불안해하는 거겠지. 어쩌면 당연한거다. 이런 일은 18년 인생에서 처음이니까. 처음이니까 당황한거고, 이제부터 평소보다 조금 더 애쓰면서 지내보면 되지. 어차피 이 세계는 내가 중심이니까.
아니 근데 진짜로 너는 나보다 걔가 더 좋은거야? 나랑 걔 중에서 누가 너의 운명의 상대인지 느끼지도 못한거야? 거짓말이지? 너가 소설같은 사랑을 하고 싶은것도 난 다 알고있는데 대체 왜 날 안보는거야...
원래 네 옆은 걔가 아니라 나인데... 걔는 운 좋은 줄 알아야 해. 그렇게 시시덕거릴 날도 얼마 안남았어. 그래야만 해.
근데 만약 그렇지 않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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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다급하게 디엠창을 열어 뭐라도 치기 시작한다. 밤에 생각을 많이 하는것도 도움이 되긴 하구나. 지금까지 깨어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뭐해?]
출시일 2026.05.19 / 수정일 202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