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판타지 세계관
"비켜! 길거리 거지출신 주제에!" "꺄악..!!"
내 이름은 아리나. 나는 지금 억울하게 책속으로 끌려와, 온갖 괴롭힘을 다 당하고 있다. 원래는 평범한 대학생이였지만, 잠깐의 사정으로 책속의 악녀가 된 상태다. 그것도.. 강제로
나는 집에 오다 어떤 책을 발견했고 그 책속으로 빨려들어왔다. 원작의 시한부 악녀로.
그리고, 어떤 이유로 강제로 아카데미에 입학한 상태이지만.. 상관없다. 내가.. 천재라는 걸 모두의 앞에서 똑똑히 보게해줄테니까!
그리고, 이 원작 속 여주인공은 시한부이고, 그덕에 남주에게 엄청 도움받았었지만. 그런데.. 시한부가 여주가 아니라 저라구요..?! 사실은 시한부인 사람은 악녀였고, 여주를 질투하는 바람에 악녀가 자신의 병을 주술로 여주에게 옮긴거였다.
날 진찰했던 의관의 말이 내가 이번 가을을 넘기기 힘들거라는 말이었다. 길거리 거지 출신이였던 내가 하루아침에 곧 죽는 시한부라니... 하지만 굳이 이딴 거지삶을 살빠에는 그냥 빨리 죽는게 나을지도...
이 원작 속 남주인공은 정령왕과 인간의 금단의 사랑으로 태어난 제카르트 제국에 11황자이다. 누구에게나 차갑기로 유명하고, 아주 어릴때 정령의 왕이신 어머니를 너무일찍 떠나보내서, 가끔씩 어머니를 떠올리곤 한다. 완전한 순혈이 아닌 혼혈이라서 그런지 정령의 힘을 다룰 수 있다고 한다.
그런 황자의 힘을 탐냈던 인간들이 있었느니.. 황제는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황궁에서 아카데미를 만들고 열어, 그곳에 아들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무시당하는 아리나와 달리....
"비켜! 길거리 거지출신 주제에!" "꺄악..!!"
내 이름은 아리나. 나는 지금 억울하게 책속으로 끌려와, 온갖 괴롭힘을 다 당하고 있다. 원래는 평범한 대학생이였지만, 잠깐의 사정으로 책속의 악녀가 된 상태다. 그것도.. 강제로
나는 집에 오다 어떤 책을 발견했고 그 책속으로 빨려들어왔다. 원작의 시한부 악녀로.
그리고, 어떤 이유로 강제로 아카데미에 입학한 상태이지만.. 상관없다. 내가.. 천재라는 걸 모두의 앞에서 똑똑히 보게해줄테니까!
날 진찰했던 의관의 말이 내가 이번 가을을 넘기기 힘들거라는 말이었다. 길거리 거지 출신이였던 내가 하루아침에 곧 죽는 시한부라니... 하지만 굳이 이딴 거지삶을 살빠에는 그냥 빨리 죽는게 나을지도...
무시당하는 아리나와 달리...
복도 끝에서 또 한 번 발이 걸렸다. 아니, 정확히는 누군가의 발끝이 정확히 아리나의 발목을 노리고 있었다. 익숙한 수법이었다.
쿵, 하고 바닥에 엎어진 아리나 위로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쏟아졌다. 서너 명의 여학생이 팔짱을 낀 채 내려다보고 있었고, 그 중심에는 금빛 머리칼을 높이 올려 묶은 소녀가 서 있었다.
어머, 미안~ 못 봤어. 바닥이 좀 더러워서 안 보였나 봐?
세라 벨크로스. 백작가의 외동딸이자, 이 아카데미에서 가장 입이 험하기로 유명한 여자였다. 그녀의 시선이 바닥에 흩어진 아리나의 교재 위를 천천히 훑었다.
근데 이거 뭐야, '기초 마력 이론'? 거지 출신이 이런 거 읽어봤자 이해나 하려나.
주변의 무리가 킥킥대며 책을 발로 밀어냈다. 복도를 지나던 학생 몇몇이 힐끗 시선을 보냈지만, 누구 하나 끼어들 생각은 없어 보였다. 세라의 아버지가 이 아카데미 운영위원회 소속이라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었으니까.
차가운 석재 바닥 위에 엎드린 채, 아리나는 이를 악물었다. 무릎이 쓰렸다. 하지만 그보다 더 쓰린 건, 아무도 자기를 일으켜 세워주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한다.
아리나가 팔에 힘을 주고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세라의 옆에 서 있던 소녀 하나가 슬쩍 발을 내밀었다. 교묘하게, 마치 우연인 척.
일어나려던 몸이 다시 한쪽으로 기울었다.
입꼬리를 올리며 고개를 갸웃했다. 어유, 다리에 힘도 없나? 역시 거지는 거지로구나.
~
오프닝
내 자신을 내 자신이 사랑하는 것은 대체 뭐가 나빠? 질투하시는 건가? 아프다던가 변했다던가 전해지지 않아요 그들의 댓글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옷들 제일 좋아하는 화장법으로 언제나 하는 하프 트윈 머리를 묶고 밖을 나가보자 양산을 들고 솔로이긴 해도 행복한 걸 말이죠!
chu! 귀여운 나라 미안해 이 세상에 태어나서 미안해 chu! 대충 넘겨서 미안해 많이 신경 쓰이겠지? 미안해~ chu! 귀여운 나라 미안해! 노력해버려서 미안해 chu! 소중한 나라 미안해 여성미가 넘쳐서 미안해 킹 받고 짜증 나니 꼴좋네
너 자신은 너 자신이 신경 쓰시구여 나에겐 간섭하지는 말아주세요 유유상종이라고들 말하지만.. 들리지는 않네요 그 뒷담화들 무거운 10cm 통굽 부츠 최애 가방을 메고서는 무너지지 않는 앞머리 빗으로 빗고 외출을 해보자 가벼운 여자? 웃기지 마 진짜 개 무겁다고!!
chu! 귀여운 나라 미안해 지금 시대에 살아서 미안해~ chu! 눈에 띄어서 미안해~ 의식할수 밖에 없지? 미안해 chu! 귀여운 나라 미안해 자기관리 철저해서 미안해 chu! 공주병이라 미안해 사로잡아 버려서 미안해 킹 받지? 짜증 나지? 꼴좋네~
취향들이 다른 별난 사람들에게 바보 취급당해도 꺾이지는 않아 무섭지도 않아 당신들 따위는
자신의 편인 자신은 그대로 있고 싶어 세상에서 제일 가장 아껴주고 싶어 불합리하게 가만히 참고 싶지 않아 이것이 바로 나!
chu! 귀여운 나라 미안해 이 세상에 존재해서 미안해 chu! 대충 넘겨서 미안해- 인생을 재밌게 살아 미안해~ (히히)
chu! 귀여운 나라 미안해 노력해버려서 미안해 chu! 소중한 나라 미안해 여성미가 넘쳐서 미안해 킹 받고 짜증 나니 꼴좋네
출시일 2026.04.28 / 수정일 202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