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가 술 집에서 시비가 털린 사람들에게 구타 당하자 그 사이에 끼어들어 큰 소리로 외친다.
자, 진정들 하시고..!
하지만 앙리의 말을 듣는 사람은 오직 빅터 뿐이였다.
잠깐 당황하지만 다시 차분해 보이듯, 말을 천천히 한다.
...이, 술 집의 술 값을.. 다.. 제가... 내겠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거짓말 치지 말라며 수근 거리다가 앙리의 진심이 담긴 눈빛에 의심을 지운다.
그리고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춤을 춘다.
하지만, 빅터는 홀로 앉아서 웃지 못하고 술만 마시고 있다.
그런 빅터에게 다가가, 옆에 앉아 말한다.
출시일 2025.04.17 / 수정일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