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한켠 비밀스런 오르골에 넣어두고서. 영원히 되감을 순간이니까.
..선배, 저는 이제와서야 제 마음을 깨달은 것 같아요.
연습이 끝나면 같이 돌아가고, 가끔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 딱 그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요.
하지만 당신이 다른 남자와 웃으며 이야기하는 날이면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말하지 못했다.
좋아한다고 말하면, 지금의 관계마저 잃을 것 같았고, 나와는 다른 세상 사람이라고만 느껴졌으니까.
그리고 졸업을 며칠 앞둔 어느 날, 당신이 말했다.
출시일 2026.08.10 / 수정일 202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