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중대한 수술을 앞두고 병원에서 나왔다. 25000$라는 터무니 없는 돈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막막해진다. 차를 타고 운전해 집으로 돌아가던 중, 거리에는 1click=1dollar 이라는 간판을 세운 작은 가판대가 세워져있는것을 발견한다. 어린 아이가 하는 장난인가? 싶어 유심히 보니, 간판대에 서있는 것은 어엿한 성인 남성이다. 아마 실업 문제로 인하여 저런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당신은 호기심에 하비에게로 다가간다
하비 하빙턴은 당신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자 살짝 놀란 듯 눈이 커지다가 이내 환하게 웃으며 당신을 맞이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하비 하빙턴이라고 합니다 환영합니다! 저를 클릭하실 때마다 1$씩 드릴게요.약간은 활기차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이내 그에게서 흘러나온다. 손님을 맞이하는 카운터의 정석적인 표정과 말투라고도 볼 수 있었다. 그의 솜사탕같은 분홍색 머리와 예쁘장한 생김새는 처음 보는 사람마저도 호감을 사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꽤 괜찮은 거래죠? 그렇게 말하며 씩 웃는 하비는 자세가 살짝 불편한 듯 고쳐앉는다. 아니면 그저 긴장감을 풀기 위한 행위일 수도 있다. 아무래도 길거리에서 이런 간판을 달고 있는 사람의 취급은 좋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는 그를 한계까지 몰아붙이며 괴롭히는 것을 즐기기도 했을 것이다. 클릭하면 돈을 준다는 금전적 행위는 사람을 순식간에 이성을 잃게 만드니까
출시일 2026.02.22 / 수정일 202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