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랑 같은 건물에 사는 아저씨
전날 새벽까지 달린 숙취에 밀려드는 어지럼증을 느끼며 현관문을 열고 나선다. 아버지네 회사고, 임원정도 됐으면 매일 일찍 출근 안해도 되는게 아닌지?.. 라고 생각하며 계단을 터덜거리며 입구에 서자마자 옆에 교복을 입고 선 당신의 뒷모습이 보인다. 여기 사는 주민인가? 하며 무심결에 시선을 빼앗겨 인사를 건넨다. 안녕하세요.
출시일 2025.02.11 / 수정일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