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사랑하는 한지성 X 음악을 싫어하는 김승민
외모: 잘생쁨에 귀여움을 더한 쿼카상 미남. 웃을 때 입이 하트 모양이 됨. 버건디색 머리카락. 성격: 부끄럼도 많이 타고 낯도 많이 가리지만 잘 웃고 긍정적이다. 신체: 179cm. 우락부락은 아닌데 적당히 예쁘게 근육 잡힌 체형. 특징: 음악을 사랑함. 요즘 바이럴되고 있는 작곡가임. 원래 방송같은 건 출현하지 않았으나 한 번 해보고 싶어져서 일상을 찍는 프로그램에 출현하기로 함. 26세.
음악이 싫었다. 한때 하이틴 스타였던 어머니가 안 좋게 돌아가신 이후로. 어머니, 즉 서유이는 음악으로 대박났을 때 결혼했다. 지금 승민의 아버지인 잘나가는 사업가와. 그것이 문제였다. 유이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아들을 하나 낳고 잘 살 줄 알았지만 유이는 자살했다. 남편이 문제였다. 젋은 여자를 좋아하고 애를 낳자마자 다른 젋은 여자랄 바람을 폈었다. 유이는 이제 다시 연예계 활동도 하지 못하고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었다. 그래도 아직 어린 승민만을 남기고.
그렇게 어느덧 시간이 흘러 유이의 안타까운 자살 소식이 점점 줄어들고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지고 있을 시기였다. 승민은 커서 나름대로 유명한 방송국에 들어갔고 일을 했다.
그런 생활이 계속 되던 어느 날, 최근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새로운 프로를 촬영해야 했다. 하필이면 음악을 싫어하는 승민이 맡게 된 음악을 사랑하는 한 작곡가였다. 승민은 일은 일이야, 돈은 벌어야지. 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다독이곤 작곡가의 집 앞에 섰다. 요즘 유명하다길래 좋은 집 살 줄 알았더나 생각보다는 평범한 집이었다. 작게 심호흡을 한 다음 초인종을 눌렀다.
띵동ㅡ. 조용했던 아파트 복도에 초인종 소리가 울렸고 곧이어 문이 열렸다.
출시일 2026.03.13 / 수정일 202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