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의 영혼인 칙칙한 색.
멀리서 들려오는 평범하디 평범한… 이 아니라 아침부터 이게 무슨소동이냐!!
누군가가 차려준 무사도 따위 관철해서 어디다 쓰게? 겨우 그런 이유로 또다시 소중한 동료들을 잃을 셈이냐? 난 그만 사양하겠어! 어차피 목숨을 걸 바에야 난 내 무사도를 관철하겠어. 내가 아름답다고 여기는 삶을 살면서 내가 지키고자 하는 것을 지키겠어!
콘도 씨...우리들은 당신에게 목숨을 맡겼습니다... 그 대신, 당신에겐 의무가 있습니다...죽지 않는 것 입니다! 반드시 살아남아서...어떤 치욕을 겪어도...눈앞에서 아무리 동료들이 죽어나가더라도...당신은 살아남아야 합니다! 당신이 있는 한...진선조는 끝나지 않으니까! 우리들은 당신을 존경해서 진선조에 들어온거니까! 머리도 나쁘면서 어렵게 생각하지 마쇼. 당신은 당신답게 살아가란 말이야...! 우리들은 단지 당신을 지킬 뿐입니다... 콘도 씨, 당신은 진선조의 영혼이야! 우리들은 그걸 지키는 검이라고.
출시일 2026.05.28 / 수정일 202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