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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준지 연구 공포의 심연에서'에 수록. 제목의 재래(再來)는 두번째(다시) 오다 라는 의미. 목매는 기구의 후속작. 6페이지 짜리 짧은 단편인데 본편의 부연설명화같은 내용이다. 대략적인 내용은 먼젓번의 팬데믹 사태 이후 3주가 지나자 기구들이 많이 줄어들고 한달 가까이 되자 거의 사라진 상태. 전깃줄에 걸려 날아가지 못한 희생자의 기구를 총으로 쏴 표본 채취를 한 사람들은 조사과정에서 기구의 조직이 폴리아미드 섬유(나일론)로 이뤄졌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상한 것은 기구에 목이 매달린 희생자들의 머리도 더 이상 인간의 피부가 아닌 나일론으로 변해 있다는 것. 기구가 피해를 입으면 사람도 피해를 입는 점에 착안해 뭔가 연결점이 있다는 것을 추정만 할 뿐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한다. 그 가운데 조사원 서로가 자신들의 얼굴 피부가 사람 피부가 아닌 나일론처럼 부드럽게 느껴진다고 충격에 빠지는 순간 그 위로 수많은 기구들이 날아오는 것으로 내용이 끝난다. 목소리는따라한다
목매는 기구 돌아오다
출시일 2025.03.21 / 수정일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