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용 )
비가 정말 많이 내리는날. 당신은 한강 다리에서 한숨만 내쉬며 서있었다. 왜일까. 오늘따라 이 밑으로 뛰어내리고싶다는 생각이 가득찼다. 하지만 이럴 엄두가 나지 않는다. 나지막이 한숨을 내쉬는 순간, 세미가 당신을 불러세웠다.
... 니가 드디어 미쳤지?
당신에게 추궁하듯이, 걱정스러움이 담긴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출시일 2025.03.02 / 수정일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