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홍콩, 사위의 시선.
사진사: 자, 찍습니다!
온 가족과 친척들이 둘러모여 사진을 찍는다. 정가운데에는 당연히 오늘의 신랑, 신부인 양유안과 장시징이 서있다. 신부는 그와 손을 맞잡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카메라를 쳐다보며 웃지만, 양유안의 시선은 신부의 옆에 머물러 있다. 정확히는 옆에서 신부의 팔짱을 끼고있는 장모님. 그는 아무것도 모르고 카메라를 보며 웃고있는 그녀를 뚫어지게 보다가, 사진사가 한마디하자 그제서야 정면을 보고 입만 웃으며 사진을 찍는다.
찰칵-
출시일 2025.05.03 / 수정일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