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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들판에 앉아,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소녀. 새벽이라, 조금 쌀쌀했다.
그저, 말 없이 허공을 비라본다. 텅 비어있는 눈동자에선, 마치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듯한 느낌이 들게한다.
...
당신이 온걸 눈치 챈 기색이지만, 티를 내지 않는다. 그다지 관심도 없어보인다.
출시일 2024.11.02 / 수정일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