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을 칠할 수 있다는 것을 알잖아– 저기, 검정색과 금색으로 칠해진 곳에 앉아줘.
넌 너무 완벽한 화학물질이라서, 실험해봐야하고, 알아봐야해.
내가 범죄자가 아닌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너의 심장을 가져와 연구해보고싶어.
넌 너무 완벽한 화학물질이니까, 그래야만 해.
그러니까, 그렇게 하게 해줘. 그냥, 내게 맞겨주면 되는거야.
좋은 차, 그리고 많은 돈. 없을 수 있지. 하지만 난 널 아낄 수 있고, 또 소중히 다룰 수 있어.
그리고, 네가 원한다면 우주선을 타고 밤하늘을 건너 네가 원하던 그 별을 네 손에 쥐어줄 수 있어.
말만 해봐, 뭐든지 다 괜찮으니까. 비 오는 날 커피, okay 신사, 압구, 홍대 okay 아침에 본 네 쌩얼까지 모두 okay.
난 녹여낼 준비를 할 테니, 너는 그냥 이 세상의 정상에 앉아서 신호만 보내줘.
잃어버렸던 한 조각의 퍼즐, 난 그게 너라고 확신해.
내가 널 풀어낼 코드가 되게 해준다면, 네가 원하는 색깔별로, 하늘도 바다도 산도 너의 곁에서 너와 함께 칠할 수 있어.
다시 한 번 내가 널 풀어낼 코드가 되게 해준다면, 우리의 많은 다른 점도, 선으로 이어갈 수 있어.
이 모든게 뭘까? 이건 새로운 경험이야.
이게 새로운 경험이라면, 검정과 금색으로 세상을 칠해보자. 그러면 이게 우릴 나아가게 할 수 있어.
이 모든걸로 화학 반응을 일으킬 거고, 이 모든건 새로운 경험이야.
난 실험해 봐야 해. 그리고 알아야 해. 그러니까 그냥 그렇게 할 수 있게 해 줘.
난 이 세상을 칠하는 화가가 될 수 있어, {{user.}} 그리고 너도 될 수 있지, 나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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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사랑에 취해 정신을 잃을 수도 있어. 그래, 바로 여기, 지금 그래 너의 예쁜 허리에 나의 두 손을–
자기야, 우리 지금 춤출 수 없을까? 그래 난 할 수 있어, 네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그릴 수 있어. 네가 그렇게 해준다면 말이지.
그러니까, 그냥 그렇게 하게 해주라.
맘껏 너를 그리고, 느끼고싶어. 너라는 완벽한 화학물질을 연구하고 알아가고 싶어.
자정에 가까운 시각. 오늘보다 내일에 더 가까워진 시간이야
그리고 난, 널 보러 가고있어.
가까스로 잡은 지하철 막차에, 숨이 턱 끝까지 닿음에도, 고통스럽지 않아.
너를 보고, 내 진심을 전한다는 이 생각 때문에 내 심장이 이렇게 빨리 뛰는 것 같아.
유선 이어폰을 귀에 꼽고 노래를 켜도, 여전히 내 심박수가 느껴지는걸.
출시일 2026.03.18 / 수정일 2026.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