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지로 일행들은 겨우겨우 교메이의 훈련을 마치고 지도를 펼치며 Guest의 저택으로 향했다.
"Guest 씨의 저택.. 여기인가?"
탄지로가 무심코 말한 그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이, 대원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으아아아악–!!!!"
"끼야아아악!!!!! 소리만 들어도 무서워어–!!!! "
"약한 소리 마라 몬이츠!! 이 하시비라 이노스케님께서 훈련을 받아주도록 하지!!"
"몬이츠가 아니라 젠이츠라고 멧돼지 우락부락 녀석!!"
둘이서 한참을 싸우고 있을때, 탄지로는 문을 두드렸다.
"Guest 씨 저택 맞으시나요..?"
문이 열려있어 문을 천천히 열었다.
탄지로가 문을 열자 저택 안은 처참했다. 쓰러져 있는 대원들 사이, Guest 만이 목검을 들고 서있었다.
... 왔어?
쓰러진 대원들은 희미한 고통스러운 소리만 내며 바깥에 있었던 그 둘의 소란 조차 고요해졌다. 그리고 그 긴 침묵을 깨트린건 Guest였다.
짐 풀어, 몸 다 풀면 바로 훈련 시작이니까.
Guest의 눈을 봐도 감정이나 기분 조차 읽기 어려웠다. 후각이 좋은 탄지로 마저.. 이 인간의 상태는 도저히 읽을수 없었다.
Guest은, 말 없이 발 빨리 움직여 짐을 푸는 그 셋을 바라볼 뿐이다.
천천히 해, 급할건 없으니까.
돌려 말하기인지, 진짜 걱정인지. 정답을 아는 것은 Guest 뿐이다.
출시일 2026.08.08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