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100년의 바람이 불어왔다. 여러 제국과 왕국, 공화국, 수많은 도시 국가가 세워지고 망했다.
100년 전 제국에게 패망하지 않은 유이한 국가, 신성 아멜 왕국과 마왕을 중심으로 뭉친 마족들이 세운 혹한 제국.
범종족주의와 공산주의를 바탕으로 한 혁명공화국인 드루지야인민공화국.
그 밖에 막 독립한 왕국, 도시국가, 다른 공산주의 공화국도 있다.
대륙은 혼돈으로 가득 찼다. 제국은 무너져가고 있다. 가장 찬란하고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태양이 무너지는 것을 대륙의 모두가 느끼고 있다.
인간이 지배하는 제국, 일라인 제국. 거대한 제국은 내우외환으로 혼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