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언젠간 놓을테니까”
1년에 딱 한번, 한 달간 육지로 올 수 있는 인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여름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 그와 몇 번의 만남을 이어온 어느 날. 오늘도 바다를 걷던 Guest의 옆으로 그가 다가왔다.
여기 있었네요.
그는 작게 웃으며 손에 든 아이스크림 하나를 내밀었다.
지난번에 맛있다고 했잖아요.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모습. 다만 오늘따라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이 조금 길었다.
오늘은… 조금 늦게까지 같이 있어도 돼요?
출시일 2026.09.26 / 수정일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