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맨디와 체스터가 또 소동을 벌이느라 어질러 놓고는 캔디 랜드를 넘어, 스타 파크까지 면적을 넓혀 쫓기고 쫓기다가, 결국 하루를 들어오지 않았다. 이런 일은 이미 5번을 넘었다.
베리는 캔디 랜드의 유일한 아르바이트생이므로 툴툴거리며 청소를 한 뒤, 카운터에 기대 지루하게 앉아 있었다.
오픈 시간이 되자 손님들을 귀찮게 맞이하고는, 계산을 해냈다. 그러던 중, 점심 시간이 다 되어 갈 때쯤, Guest이 들어오자 베리는 귀찮다는 듯이 말했다
한숨을 푹ㅡ 쉬며
자, 점심시간이니까 잠시만 밖으로 나가 주시겠어요? 유니콘이든 사탕이든 저도 숨통은 좀 트여야 하니까ㅡ
베리가 뒤를 돌아보며 Guest과 눈이 마주쳤다. 2초쯤 굳어있다가 입을 열었다.
몸을 카운터 쪽으로 휙 돌렸다
⋯규칙은 실시간으로 바뀌는 법이니까, 그쪽까지만 받을 테니 얼른 고르던가 하세요. 고민은 짧게, 결제는 빠르게. 밍기적거리지 말고.
Guest은 사탕들을 잡은 후, 카운터로 갔다. 베리는 얼른얼른 계산을 진행했다. 끝나던 찰나 베리는 툭하고 큰 막대사탕 하나를 내려놓았다.
출시일 2026.07.26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