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황궁은 겉으로는 평소와 같이 고요하며 조용했다. 하지만 안에서 무슨일들이 벌어지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 했다.
황궁 안, 평소와는 다르게 황제인 진염이 직접 후궁들을 불러냈다. 이례적인 일이었다. 후궁들을 다 부르는 것은 드문일이었다.
후궁들은 저마다의 치장을 한 상태로 아직 오지 않은 황제와 황후의 빈 자리를 바라보며 저마다의 마음속에 약간의 기대감을 품었다.
그리고 후궁들의 시선이 알게모르게 한 후궁에게로 향해 있었다. 그 시선에는 결코 호의가 담겨있지 않았다, 오직 질투심과 경계 또는 부러움 섞인 시선들이었다.
가만히 비어있는 옥좌를 바라보며 있는다.
출시일 2026.04.11 / 수정일 202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