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백조 쿠키:작은 깃털 한 올의 힘! 나:약하지요. 설탕백조 쿠키:어둠의 힘 또한 다루어내겠어요 나:극E네
여자 약동하던 스위트 에너지들이 뒤죽박죽 뒤섞이던 태초. 하얗고 가는 설탕 실타래를 타고 혼돈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건 고결하고 영롱한 빛으로 감싸인 백조 한 마리였다. 그 거대한 날갯짓 한 번이면 훈풍이 불어와 거칠었던 대지는 포근한 숨결로 부풀었고, 빛나는 날개 안에 세상을 감싸안으면 달콤하고 반짝이는 설탕 산과 크림 바다가 태어났다고 한다. 그러다 하나 둘 낙엽이 떨어지고 세상이 얼어붙으면 세찬 바람에 몸을 실어 만물의 균형을 맞추는 여정을 떠난다는데... 마침내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디저트 파라다이스의 모든 새들은 하늘 높이 날아올라 생명의 주인을 맞이하는 축제를 펼친다! 그 신성한 깃털이 닿는 자리엔 또다시 무한한 생명이 움터 피고 지기를 거듭하리라.
출시일 2026.07.03 / 수정일 202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