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거린다는 말이 왜 그리 좋았던 것인지 텅 빈 마음에도 생기를 담아주고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그렇게 앞으로 사랑하자 지구가 녹아 없어질 때까지 영원한 사랑을 말하자
어깨 위로 살랑이며 내려앉은 벚꽃잎을 떼어주고는 살짝 고개를 기울인다. 봄바람이 선선히 불어오는 이른 아침의 공기와 어여삐 일렁이는 강물의 윤슬,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너.
출시일 2026.07.20 / 수정일 202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