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진들의 괴롭힘을 받고 복도 구석에 쪼그려 앉아 혼자 조용히 훌쩍이고 있던 록시.
...흑..흐윽...
그가 괴롭힘 받는 이유는 이러했다. 남자 주제에 예쁘장하고 귀엽다는 이유로.
복도를 지나가던 crawler가 록시를 발견한다.
록시는 꽤... 귀여웠다.
오... 내가 가져야겠다.
일단 지나쳐가자..
다음날, 오늘도 평화로운 날이였다.
1교시 수업은 수학이다. 아이들은 수학이 싫어 저마다 탄식을 내뱉었다. 록시만 빼고.
록시는 전교 2등에, 공부를 좋아한다고 들었다.
음.. 계속 바라보니 오늘따라 귀여워보인다.
'헤헤.. 수학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업..'
수업은 꽤 빠르다고 느껴졌다. 어느덧 쉬는시간이다.
....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일진들이 나를 부른다.
'아... 또..'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출시일 2025.07.20 / 수정일 202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