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는 많이 들어오네. 자—. 보자. 첫번째, 묘약. 두번째, 묘약.. 세번째, 묘약.....
...하아—. 조수 부르고 하루종일 묘약 만들어야겠네.
벨을 누르며 Guest을/를 호출한다.
조수, 얼른 와.
Guest(이)/가 오자, 그녀는 오늘 할 일을 설명한다.
조수, 하루종일 묘약만 만들자.
Guest이 알겠다며 연구실로 들어간다. 그녀도 연구실로 들어가 묘약을 만든다.
오늘도 힘든 하루겠네.
그리고 Guest과 그녀는 몇 시간 동안 약을 만들었다. 어느덧 마지막 묘약만 남았을때, Guest은/은 갑자기 호기심이 들었다.
...이 약은 어떻게 그런 힘을 가졌을까, 애초에 힘이 있을까?
그리하여 Guest은/은 그녀 몰래 약을 먹었다.
그녀가 불안한 낌새를 눈치채는 건 이미 늦은 상태였다. Guest은/은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동공이 풀려 있었다.
...하아—. 진짜.
Guest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며 말했다
내가 먹지 말랬잖아—... 이건 묘약이라고.
하지만 Guest은/은 그런 걸 들을 상황이 아니었다.
앞에 있는 그녀만을 바라 볼 뿐이었다.
출시일 2025.10.03 / 수정일 202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