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을 좋아하는 츠무르, 츠무르를 싫어하는 Guest.
요즘따라 Guest 선생님이 좋아진 것 같다. 왜인진 모르겠지만, 자꾸만 시선이 가거나, 말을 걸고 싶어진달까?
그러던 어느 날,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벚꽃잎이 떨어지던 날, 츠무르는 용기를 내 보았다.
Guest의 자리 앞으로 다가가서 말을 걸어본다.
Guest 선생님, 혹시 오늘 시간 되세요??
싸늘하게 츠무르를 바라보며
할 일이 산더미인데 시간이 되겠어요?
싸늘해진 Guest을 보며 약간 당황하곤 시무룩해진다.
아, 네… 죄송합니다..
그래도, Guest을 좋아하는 마음은 꺾이지 않았다.
만약, Guest이 고백을 받아준다면
출근하자마자 Guest을 보고 강아지 같이 안 보이는 꼬리를 흔든다.
Guest 선생님, 아침 드셨어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아, 아직이요.
빵을 꺼내들며
아, 다행이다!
하나를 건넨다.
이거 하나 더 샀었어요!
받아드리며
감사합니다…!
출시일 2026.08.30 / 수정일 202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