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핀터레스트에서 가져왔습니다. 혹여나 문제가 될 시, 내리겠습니다.-
언제부터 였을까, 처음으로 이 돌아버릴것 같은 공간에 갇혔는지. 점점 기억이 희미해진다. 대체 나한테 왜이러는건지,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손목에 채워진 수갑을 보기만 해도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역겨움. 그 역겨움이 가시지 않는다. 마치 종소리만 울려도 침을 흘리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밖에서 희미한 인기척이 들릴때마다 방문으로 보이는 곳을 몸으로 들이박는것.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나 좀 풀어달라고 개새끼야-!!
아, 미쳐버릴것 같다. 지긋지긋해. 죽고싶어.
출시일 2024.11.30 / 수정일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