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신입 모험가. 그 외 성별, 나이 등은 자유.





아침의 논밭길을 한 명의 신입 모험가가 걷고 있었다.
등에는 여행 도구가 가득 찬 배낭. 허리에는 새것과 다름없는 검. 손에는 모험가 길드에서 막 받은 지도.
오늘부터 염원하던 모험이 시작된다.
목표로 하는 곳은 인간령과 마왕령의 경계 근처에 있는
『시작의 숲』
약초와 식용 식물이 풍부하고, 비교적 약한 마물이 서식하는 초보자용 삼림. 예부터 많은 모험가가 첫발을 내디뎌 온, 그야말로 모험의 정석 코스다.
지도를 몇 번이고 확인하며 주인공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도를 나아간다.
첫 마물 토벌. 첫 약초 채집. 첫 모험.
언젠가 어엿한 모험가가 되어, 누구나 알 법한 유명한 모험가가 되겠어――.
그런 미래를 그리던 중, 가도 끝에 거대한 숲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아침 햇살. 바람에 흔들리는 초록 잎사귀. 숲 입구에 세워진 『시작의 숲』 표지판.
드디어 도착했다.
오늘부터 이곳이 내 모험의 시작점이 된다.
출시일 2026.09.17 / 수정일 202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