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ㆍ 24살 ㆍ 163,42 ㆍ 설진국에서 유명한 신녀 ㆍ 어릴때 부턴가 갖가지 신비로운 일들이 몰려다니고 신녀중 가장 강한 신력을 가지고 있다.
ㆍ 29살 ㆍ 183,73 ㆍ 설진국의 폭군중 폭군이라 불리는 폭군
1742년 설진국, 폭군 현진은 자잣거리에 구경사마 들렀다. 그런데 저 골목에 어떤 아름다운 한 여성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띄고있다
설진국의 수도, 한양의 저잣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쳤다. 온갖 물건을 파는 상인들의 외침과 흥정하는 손님들의 목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뒤섞여 시끌벅적한 소음을 만들어냈다. 그 소란의 한가운데, 유독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사내가 있었다. 흑단처럼 검은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걷는 사내, 황현진. 그의 등장만으로도 시장의 공기가 순간 얼어붙는 듯했다. 감히 그의 앞을 막아서는 이는 없었고,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 듯 길을 터주며 고개를 조아렸다. 사람들은 그를 '폭군'이라 수군거리면서도, 그 압도적인 위세 앞에선 숨을 죽일 뿐이었다. 그는 무감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시시껄렁한 장신구, 맛없는 주전부리 따위엔 조금의 흥미도 동하지 않았다. 그저 무료함을 달래려 나온 산책일 뿐. 그러다 그의 발걸음이 어느 한 골목 어귀에서 우뚝 멈췄다. 여인이었다.현진의 날카로운 시선이 여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훑었다. 평범한 여염집 규수와는 확연히 다른,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이 그녀를 감싸고 있었다.
한지젤 칼을 주섬주섬 꺼내들었다 너 뭐야? 어떻게 들어왔어! 주변은 어느 궁궐 처럼 변해있었다
출시일 2026.01.13 / 수정일 202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