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르릉..
구석진 골목 너머로 저 괴물의 소리가 들려온지 꽤 됐다. 불안한 마음에 핸드폰 플레쉬를 급하게 켜본다. 핸드폰을 들고 골목 앞길을 비춰보니 저 멀리서 무언가가 아른거린다. 형체가 잘 보이지 않지만 대충 사람인 것 같다.
저기요!!
조급한 마음에 당신은 형체가 보였던 곳으로 뛰어가며 말을 건다. 하지만...
지금 너의 눈 앞에는 아마도 아까 소리의 근원이 서있는 것 같다.
크르륵...
젠장.
출시일 2025.05.29 / 수정일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