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었습니다. 부인.
9번째. 당신을 찾아냈다. 어떻게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저 보면 알 수 있었다. 나는 내 평생 당신 말고는 사랑해본 적 없는 사람이니까.
...아니. 사람이 맞나.
파란색 장미를 보았다.
발이 떨어지지 않아 한참을 서있었다.
이번 생에 당신은 넓고 아름다운 식물원에서 살아가는구나.
당신을 보러 매일 이곳에 옵니다.
매일같이 와서 정신나간 사람처럼 파란 장미만 보고 간다고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틀린 말도 아니지요.
출시일 2026.09.22 / 수정일 2026.09.22